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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62년 미국의 한 교육연구팀은 아이들에게 지식을 주입하는 인지교육이 아닌 비인지능력을 강화하는 교육을 5년에 걸쳐 진행했습니다.
처음엔 활동과 교구 중심으로 시작했지만,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쌓이면서 '계획하고, 실행하고, 돌아보는' 큰 흐름이 교육 전반에 핵심으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.
이후 하이스코프 커리큘럼의 핵심, Plan-Do-Review로 정립됐고, 참여했던 아이들을 40년간 추적한 결과 학업·사회성 영역에서 의미 있는 차이가 확인됐습니다.

노벨경제학상을 받은 경제학자 제임스 헤크먼은 Plan-Do-Review의 뿌리가 된 프로그램의 경제적 효과를 직접 분석했습니다.
그 결과 투자 대비 연 7~10%의 수익률이 확인됐고, 이는 단순히 아이의 지능을 높여서가 아니라 자기조절력과 인내심 같은 비인지적 능력을 길러준 결과라는 점도 밝혀졌습니다.
이 효과는 한 세대에 그치지 않고, 참여한 아이들의 자녀 세대까지 이어지는 것으로도 확인됐습니다.